블로그 · 조달뉴스 · 게시 2026-08-19 · 글 모두입찰(소프트버켓(주))

'모두의 창업' 2차, 보안과 기회 확대로 재도약할까?

'모두의 창업' 2차, 보안과 기회 확대로 재도약할까?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재개: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읽다

정부 지원 사업의 예산 배분과 제도 설계는 다음 분기 공공조달 시장의 흐름을 가장 먼저 보여주는 선행 지표입니다. 특히 대규모 개인정보를 다루는 플랫폼형 지원 사업이 사고 이후 어떤 방식으로 재설계되는지는, 이후 발주될 유사 시스템의 보안 요구수준과 심사 기준을 예측하는 데 결정적인 근거가 됩니다. 최근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한 프로젝트가 새롭게 단장하여 다시 시작된다는 소식은 우리 중소기업 대표님들께도 큰 의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모두입찰 리서치팀은 시장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다룰 이야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두 번째 여정입니다. 지난 봄, 수많은 예비 창업가들의 기대를 모았던 이 프로그램은 안타까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으며 잠시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철저한 준비와 대폭 강화된 보안 대책을 앞세워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개편이 단순히 과거의 실수를 만회하는 것을 넘어, 미래의 지원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함께 살펴보시지요.

2차 프로젝트 주요 변경점 핵심

  • 정보 유출, 그 배경은? :: 지난 1차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의 원인을 명확히 짚어봅니다.
  • 선발 규모 및 자격 확대 :: 2차 모집은 1만 명으로 늘고, 재창업자 대상 기준이 7년으로 완화됩니다.
  • 보안 시스템 대폭 강화 :: 국정원 등 4개 기관의 법정 절차를 거쳐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 심사 과정의 변화와 기회 :: AI 검증 모델 도입과 탈락자 가점 등 새로운 심사 기준이 적용됩니다.
  • 창업 자금 활용의 폭 확장 :: 개인당 200만 원 자금이 온라인 및 해외 AI 구독에도 쓰일 수 있습니다.
  • 멘토 정보 관리 투명성 :: 멘토의 개인정보는 보호되고, 심사평은 소속 기관 명의로 제공됩니다.

정보 유출, 그 배경은? — '모두의 창업' 2차, 보안과 기회 확대로 재도약할까?

정보 유출, 그 배경은?

Q1. '모두의 창업' 1차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요?

지난 6월, 많은 분이 주목했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1차 합격자 5천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정보가 새어 나간 것을 넘어, 공공 지원 사업의 신뢰도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시스템 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에 암호키가 직접 포함되어 있었고, 비정상적인 웹 크롤링 방식으로 해당 API가 호출되면서 정보가 외부로 노출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즉시 사과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노용석 제1차관이 직접 나서서 시스템 전면 개편 계획을 발표하며 상황 수습에 나섰습니다.

선발 규모 및 자격 확대 — '모두의 창업' 2차, 보안과 기회 확대로 재도약할까?

선발 규모 및 자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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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2차 프로젝트는 1차와 비교해 얼마나 커지고 참가 자격은 어떻게 바뀌었나요?

두 달 만에 재개되는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선발 규모부터 크게 확대했습니다. 1차에서 5천 명을 뽑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총 1만 명을 선발하여 더 많은 예비 창업가에게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가 자격도 유연하게 바뀌었습니다. 특히 재창업자의 경우, 기존에는 창업 후 3년 이내였던 기준이 7년 이내로 늘어나면서, 경험 있는 분들의 재도전을 더욱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모습입니다.

프로젝트의 취지를 살려 예비 창업가를 전체의 80% 이상, 그리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창업가를 70% 이상 뽑는다는 원칙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선발 과정은 초기 멘토링 1만 명을 시작으로 지역 오디션을 통해 2,200명, 최종 대국민 경진대회에서 400명을 가려내는 단계별 구조로 진행됩니다. 일반 기술 트랙에서 8천 명, 로컬 트랙에서 2천 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중요한 정보를 한 가지 더 드립니다. 1차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재도전 멘토링을 마치거나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경우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지식재산처의 '모두의 아이디어' 상위 100팀이나 '모두의 창업 대학 리그' 결선 진출팀은 별도 심사 없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패스트트랙 혜택도 있습니다.

보안 시스템 대폭 강화 — '모두의 창업' 2차, 보안과 기회 확대로 재도약할까?

보안 시스템 대폭 강화

1차와 2차 '모두의 창업' 주요 변경점 한눈에 보기

구분 1차 프로젝트 (사고 이전) 2차 프로젝트 (보안 강화 후)
모집 규모 5천 명 1만 명
재창업자 기준 창업 3년 이내 창업 7년 이내
보육기관 수 119개 170개 이상
보안성 검토 법정 절차 미이행 가능성 제기 국정원 등 4대 법정 절차
심사 제도 기존 방식 AI 검증 모델 추가
멘토 정보 실명 노출 개인 정보 삭제, 기관 명의
창업 활동 자금 온라인 PG 업종 미포함 (추정) 해외 AI 솔루션 허용

심사 과정의 변화와 기회 — '모두의 창업' 2차, 보안과 기회 확대로 재도약할까?

심사 과정의 변화와 기회

Q3.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대책은 무엇인가요?

이번 2차 프로젝트의 가장 큰 방점은 '플랫폼 보안성 강화 및 운영 거버넌스 구축'입니다. 지난 사고의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에 맞는 세밀한 보안 조치들을 마련했습니다.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에 담기는 정보를 최소화하고, 비정상적인 접근 탐지 및 차단 기능을 고도화하며, 전반적인 암호화 기술도 강화합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공공 정보 시스템이 갖춰야 할 법정 절차들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명시한 점입니다.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검토, 행정안전부의 사전 협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개인정보 영향평가, 그리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영향평가 등 4가지 중요한 절차를 반드시 거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개인정보를 다루는 공공 시스템이라면 당연히 거쳐야 할 검증 과정입니다. 1차 프로젝트에서는 이러한 절차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던 만큼, 이번 2차에서는 신뢰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창업 자금 활용의 폭 확장 — '모두의 창업' 2차, 보안과 기회 확대로 재도약할까?

창업 자금 활용의 폭 확장

Q4. 심사 과정에 AI 검증 모델이 도입되고 탈락자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는데, 어떤 변화가 있나요?

이번 2차 프로젝트에서는 심사 체계에도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멘토 3인이 공동으로 심사하고 보육기관 심의위원회를 의무화하여 평가의 객관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AI 검증 모델'의 도입입니다.

새로운 AI 검증 모델은 신청서 내용이 인공지능으로 작성된 것인지, 혹은 기존 논문이나 공모전 자료에서 표절된 것은 아닌지 등을 복합적으로 확인합니다. 이는 공정한 심사를 위한 중요한 장치로 작용할 것입니다.

신청서 작성 항목도 기존 3개(WHY, WHAT, HOW)에서 도전자 역량을 평가하는 'READY' 등의 항목이 추가되어 최대 6개로 세분화됩니다. 이는 지원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더욱 구체적이고 다각도로 보여줄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1차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참가자 중 재도전 멘토링을 이수했거나 기존 아이디어를 보완한 경우에는 가점을 부여하여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열린 정책도 시행됩니다.

멘토 정보 관리 투명성 — '모두의 창업' 2차, 보안과 기회 확대로 재도약할까?

멘토 정보 관리 투명성

Q5. 창업 활동 자금 사용 범위와 보육기관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창업 활동 자금 1인당 200만 원의 활용 폭도 넓어졌습니다. 이전에는 사용처가 제한적이었지만, 이제는 온라인 결제대행(PG) 업종까지 포함되어 훨씨 유연하게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챗GPT나 클로드와 같은 해외 인공지능(AI) 솔루션 구독료로도 사용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지원책으로 해석됩니다.

보육기관의 수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1차에서는 119개 기관이 참여했지만, 2차에서는 170여 곳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하나은행,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같은 대기업 계열의 액셀러레이터와 수자원공사 같은 공공기관도 새롭게 참여하여, 창업 기업들이 더 다양한 전문가 멘토링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인공지능(AI) 솔루션 지원의 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1차에서 283개 기업의 406개 솔루션을 지원했지만, 2차에서는 약 50개 기업의 150개 솔루션으로 압축되었습니다. 이는 만족도와 전문가 평가를 반영하여 양보다는 질 위주로 재편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모두의 창업' 2차, 보안과 기회 확대로 재도약할까? 핵심 정리

Q6. 멘토 정보 노출 문제와 운영 거버넌스는 어떻게 개선되나요?

지난 1차 프로젝트에서는 멘토의 개인정보가 플랫폼에 노출되거나 심사평이 멘토 실명으로 공개되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번 2차 개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멘토의 개인정보를 모두 삭제하고, 심사평 역시 멘토 개인의 이름 대신 소속 기관의 명의로 공개하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더 나아가, 플랫폼 운영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거버넌스도 구축합니다. 지역별 보육기관을 총괄 관리·감독할 '지역 허브기관'을 지정하고, 창업진흥원과는 상시 소통 체계를 마련합니다.

또한, 외부 보안 관제 기업과도 상시 보안 점검 체계를 구축하여 잠재적 위협에 항시 대비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다층적인 조치들은 단순히 정보 유출 사고의 후속 조치를 넘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창업 지원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판단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1차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어떻게 되나요?

1차 참가자들의 서면 평가, 지역 오디션 등 후속 절차는 2차 모집이 시작된 이후에도 연말까지 계속 진행되며, 1차와 2차 트랙은 한동안 동시에 운영됩니다.

Q. 대통령의 발언이 사업 추진에 영향을 주었나요?

이재명 대통령은 정보 유출 사고 발생 후에도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재차 강조하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차 개편을 보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노력이 엿보입니다. 보안 강화와 함께 문턱을 낮추고 지원을 확대하며 더 많은 창업가에게 기회를 열어준 것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창업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다가올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정부 지원 사업을 정확히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 사업의 본질을 꿰뚫는 분석이 성공적인 도전을 위한 핵심입니다. 모두입찰은 이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대표님들의 성공적인 도전을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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